매년 6월 16일은 둘째 누나 귀빠진 날입니다. 결혼한 기념으로 어머니께서 최모양에게 전화를 하셔 토요일에 오라고 하셨네요. 송내에 가니 한상을 차리고 계시네요. 누나를 위한 것인지 최모양을 위한 것인지 이 아들을 위한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밥 이야기는 여기서 끝. 아래는 아영이 사진들이 나옵니다. 아영이는 둘째 누나 첫째 딸이고 저의 셋째 조카입니다. :) 이날은 특이하게 아영이가 신나하더라고요. 얼마전 이사하고 놀 사람이 없어서 그런다고 하심미다. 밥 먹기전 다양한 표정들입니다. 크면서 엄마하고 아빠하고 다 닮아가네요. 밥은 쿨하게 서서 먹습니다. 잡채를 손으로 집어서 주기도 하고 손으로 집어서 준 후 젓가락에 올려달라고도 합니다. ㅋㅋㅋ 누구한테 배운 자세인지 모르겠습니다. 중고등학생 되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