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최모양이 화장실 하수구를 막았습니다. 이사 왔을 때부터 내려가는 게 시원찮긴 했지만 막히진 않아서 그냥 두고 있었지요. 그렇게 쓰고 있었는데~ 최모양이 그게 답답했었는지 하수구 구멍을 긴 막대기 같은 걸로 푹푹 쑤셨어요...어제 밤 편의점에 가서 액체 뚜러뻥을 사서 부었지만 효과가 별로 없었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액체 뚜러뻥은 효과가 없다고 하네요... 오늘 출근전 관리 사무소에 들려서 하수구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물었더니 아저씨 불러야 할거라고 해서 전화 번호를 2개 받아왔습니다. 일하다가 틈이 나서 전화를 했는데 한분은 금요일까지 안된다고 하고 다른 한분은 아래집에서 뚫어야 한다고 하셔서 그냥 끊었습니다.내일 아침 관리사무소 가서 아래집이랑 협의(?)를 해달라고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인터넷 검..